노인들의 건강과 편안한 삶을 위해 꾸준한 관심이 필요한 분야 중 하나가 청력입니다. 특히나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 보청기 지원금은 청력문제에 대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노인 보청기 지원금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며, 어떻게 신청하고 지원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절차를 안내합니다.
1. 노인 보청기 지원금의 의의
노인들의 청력은 일상생활 및 사회활동에 큰 영향을 미치며, 이를 위한 지원이 필요합니다. 이에 따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틀니와 임플란트 시술 비용을 일부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보청기는 지원이 되는지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보청기 지원금에 알아보았습니다. 현재 건강보험공단에서는 청각장애 유무에 따라 보청기 지원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노인분들께서는 청각장애 등록과 관련된 절차와 지원금 신청 방법에 대해 정확히 알고 계셔야 합니다.
보청기 지원금 대상자
나이가 어려도 청각장애로 진단받아 청각장애인으로 등록되어 있다면 보청기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으며, 나이가 많아도 청각장애인으로 등록되어 있지 않다면 보청기 지원금을 신청할 수 없습니다. 다음은 보청기 지원금 대상자 기준입니다.
- 1. 19세 미만의 청각장애인
- 2. 양측 귀 80dB 미만의 난청환자
- 3. 양측 귀 순음 청력역치 차이가 15dB 이하
- 4. 양측 귀 말소리 명로도 차이가 20% 이하
- 5. 양측 귀 말소리 명로도가 50% 이상
2. 청각장애 등록 및 보청기 지원금 신청 방법
노인 보청기 지원금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먼저 청각장애 등록이 필요합니다. 아래는 청각장애 등록과 지원금 신청의 더 자세한 절차를 안내합니다.
가. 이비인후과 방문 및 청각검사
청각장애 등록을 위해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여 청각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청력 손실 정도에 따라 중증과 경증으로 분류되며, 이 결과에 따라 청각장애 등록이 가능한지가 결정됩니다. 이때 필요한 검사는 3회의 순음 청력평가와 1회의 청성뇌간반응검사(ABR검사)입니다. 검사 결과는 장애진단서, 진료기록지, 검사결과지로 제공됩니다.
나. 주민센터 방문 및 서류 제출
청각검사 결과에 기반하여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등록과 관련된 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제출해야 하는 서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 장애진단서
- 진료기록지
- 검사결과지
이 서류들을 주민센터로 제출하면 국민연금관리공단으로 심사 절차가 진행되며, 등록 결과는 개별적으로 통보됩니다.
다. 복지카드 발급
국민연금관리공단 심사가 완료되면 복지카드를 발급받게 됩니다. 이 카드는 보청기 지원금을 신청할 때 필요한 서류 중 하나입니다. 복지카드는 지원금을 받는 과정에서 식별 및 확인용으로 사용됩니다.
라. 보청기 지원금 신청
청각장애 등록이 완료되었다면 보청기 지원금을 신청하여 보청기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실제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아래의 절차를 따라야 합니다.
- 이비인후과 방문 및 보장구 처방전 발급 복지카드를 지참하여 이비인후과를 방문하고 보장구 처방전을 발급받습니다. 이때 보청기 구입을 위한 처방전이므로, 병원에서 발급받은 처방전에는 본인의 상태와 필요한 보청기에 대한 정보가 포함되어야 합니다.
- 보청기 센터 방문 이제 복지카드와 보장구 처방전을 가지고 보청기 센터를 방문하여 실제 보청기를 구입합니다. 이때 선택 가능한 모델은 건강보험공단에서 지정한 허용 모델 내에서만 선택할 수 있습니다.
- 1년 후 후기적합관리비 신청 보청기를 구입한 후 1년이 지난 시점부터는 보청기의 성능을 유지하기 위한 후기적합관리비를 신청하고 수령합니다. 이를 통해 보청기의 성능과 효과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습니다.
위의 절차를 통해 청각장애 등록부터 보청기 지원금을 효과적으로 신청하여 노인분들께서 보다 나은 청력과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 청각 장애 등급
| 청각 장애 등급 | 청력 손실 정도 (dB) | 특성 |
|---|---|---|
| 중증 청각 장애 (중증도) | 71 이상 | – 주변 소리 및 대화 소리 이해 어려움 – 보청기 착용 필수 |
| 경증 청각 장애 (경증도) | 26~70 | – 대화 및 활동 중 의사소통 가능 – 주변 소리 이해 어려움 – 필요시 보청기 착용 |
청각 장애 등급은 청력 손실 정도를 숫자로 표현하여 분류하는 척도입니다. 이 척도는 중증도와 경증도로 나뉘며, 청력 상태의 심각성을 정량화하는데 사용됩니다. 아래에서는 청각 장애 등급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제공합니다.
1. 중증 청각 장애 (중증도)
중증 청각 장애는 청력 손실이 심한 경우를 나타냅니다. 중증 청각 장애인은 주로 다음과 같은 특성을 가집니다:
• 청력 손실 정도가 71 데시벨 (dB) 이상으로, 대화나 소리를 인지하기 어려움.
• 말소리나 주변 소리를 듣기 어려워 의사소통에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음.
• 대부분의 경우 보청기 착용이 필수적임.
2. 경증 청각 장애 (경증도)
경증 청각 장애는 상대적으로 가벼운 청력 손실을 나타냅니다. 경증 청각 장애인은 주로 다음과 같은 특성을 가집니다:
• 청력 손실 정도가 26~70 dB로, 일상적인 대화와 활동 중에 일부 의사소통이 가능함.
• 주변 소리나 대화 소리를 인지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음.
• 필요한 경우 보청기 착용이 필요할 수 있음.
4. 보청기 지원금의 한계와 혜택
보청기 지원금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일반 건강보험대상자를 대상으로 지원되며, 최대 131만원까지 지원됩니다. 일반건강보험대상자의 경우 구입 금액의 90%가 지원되며 나머지는 본인 부담입니다.
보청기 구입 시 지원 금액 및 지급 방식
보청기 구입 시 지원되는 금액은 청각장애인의 등록 상태 및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일반 건강보험대상자 여부에 따라 달라집니다. 아래는 지원 금액 및 지급 방식에 대한 자세한 설명입니다.
•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 보청기를 구입할 경우 다음과 같이 지원됩니다.
• 최대 지원금: 131만원
• 보청기 가격 111만원 이하일 경우: 100% 지원
• 보청기 가격 초과시 초과 금액은 본인 부담
예를 들어, 100만원짜리 보청기를 구입한 경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100만원을 지원받습니다. 만약 120만원짜리 보청기를 구입하면 111만원까지만 지원되며 나머지 9만원은 본인 부담이 됩니다.
• 일반 건강보험대상자
일반 건강보험대상자의 경우 보청기 구입 비용의 90%를 지원받습니다. 나머지 10%는 본인이 부담합니다.
• 최대 지원금: 117만 9천원
• 보청기 가격 99만 9천원 이하일 경우: 지원금 상한선까지 지원
• 보청기 가격 초과시 초과 금액은 본인 부담
예를 들어, 90만원짜리 보청기를 구입한 경우 건강보험대상자는 81만원을 지원받습니다. 110만원짜리 보청기를 구입하면 99만 9천원까지만 지원되며 나머지 금액은 본인이 부담하게 됩니다.
※ 지원금 분할 지급
과거에는 보청기 지원금을 한 번에 받을 수 있었지만, 2020년 7월부터는 지원금이 여러 차례로 분할 지급되는 방식이 도입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과 같은 지급 방식이 적용됩니다.
• 일반 건강보험대상자: 보청기 구입 후 1개월 후에 최대 지원금 중 90%를 먼저 지원받음. 나머지 10%는 4년간 1년에 4만 5천원 씩 후기 적합관리비로 지급됨.
•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보청기 구입 후 1개월 후에 최대 지원금 중 85%를 먼저 지원받음. 나머지 15%는 4년간 1년에 5만원 씩 추기 적합관리비로 지급됨.
이렇게 보청기 구입 후에도 일정 기간에 걸쳐 분할 지급되는 방식을 통해 지원금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치되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건강보험공단의 공식 웹사이트나 관련 기관을 통해 확인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5. 마무리
노인 보청기 지원금은 청력문제로 인한 어려움을 덜어주고 금전적인 혜택을 주는 좋은 제도입니다. 정확한 절차와 신청 방법을 따라 노인분들께서는 청력을 관리하고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런 좋은 제도가 있으니 꼭 지원 대상이 되시면 놓치지 마시고 꼭 신청하셔서, 노인분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보청기 지원금을 효과적으로 활용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