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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신규 발급 준비물 꼼꼼하게 정리했습니다 (2025년 최신)

여권 신규 발급 준비물 꼼꼼하게 정리했습니다 (2025년 최신)여권 발급 대상자와 신청 조건, 여권 사진 규정, 준비물 목록(성인·미성년자·대리 신청 서류), 온라인·오프라인 신청 방법, 여권 발급 수수료와 소요 기간, 그리고 2025년 기준 달라진 제도 및 주의사항까


오늘은 제가 직접 여권을 새로 발급받으려고 준비하면서 알게 된 내용을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최근 해외여행 수요가 늘면서 여권 신규 발급 준비물에 대한 궁금증이 많으시죠? 저도 처음에는 막막했지만, 공식 자료를 찾아 꼼꼼히 정리해보니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여권 발급을 완료할 수 있었습니다.

 👜✈️ 이번 포스팅에서는 여권 발급 대상자와 신청 조건, 여권 사진 규정, 준비물 목록(성인·미성년자·대리 신청 서류), 온라인·오프라인 신청 방법, 여권 발급 수수료와 소요 기간, 그리고 2025년 기준 달라진 제도 및 주의사항까지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여권 신규 발급 준비물 꼼꼼하게 정리했습니다 (2025년 최신)
여권 신규 발급 준비물 꼼꼼하게 정리했습니다 (2025년 최신)


여권 신규 발급 대상자와 신청 조건

여권은 대한민국 국적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합니다. 과거에 여권을 한 번도 만들어보지 않은 신규 발급 대상자든, 기존 여권이 만료되어 재발급을 받으려는 경우든 기본적으로 해당됩니다. 다만 여권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발급이 거부 또는 제한될 수 있는 특별한 경우가 있는 (여권신청 및 교부 ), 예를 들어 형사범 수사 중인 경우나 국가 안전보장에 중대한 지장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경우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일반 국민에겐 드문 경우이니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한편, 병역 의무가 있는 남성의 경우 몇 가지 신청 조건을 유의해야 합니다. 만 18세 이상 37세 이하의 병역미필 남성은 원칙적으로 5년 유효기간의 여권만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외교부 여권안내 홈페이지 [기본사항 안내]). 이는 병역을 마치기 전까지는 장기여행을 제한하는 취지인데요. 만약 병역미필자가 10년짜리 일반여권을 원한다면 추가 서류 제출이 필요합니다.

 대체복무 중인 분이 여권을 만들 땐 소집해제 예정일이 6개월 이내임을 증명하는 복무확인서를 내면 10년 복수여권 발급이 가능하고, 병무청에서 37세 말까지 국외여행 허가를 받은 경우 그 허가증을 제출하면 10년 여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병역을 이미 마친 경우엔 이런 제한 없이 10년짜리 여권을 바로 신청하면 됩니다. 참고로 현역 군인은 국외여행허가서 없이도 여권 신청이 가능하고, 사회복무요원 등 대체복무자의 경우에도 원칙적으로 허가서 불필요하지만 복무 기간 등에 따라 일부 절차가 있습니다. (여권신청 및 교부)

미성년자(만 18세 미만)도 여권을 신청할 수 있지만, 본인 단독으로는 불가능하고 법정대리인(부모 등)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뒤에서 다루겠지만, 미성년자는 부모와 함께 가서 신청하거나 부모의 위임을 받은 성인 신분의 친척이 대리 신청할 수 있어요. (외교부 여권안내 홈페이지 [만 18세 미만]) 이 경우 법정대리인 동의서가족관계증명서 등의 추가 서류가 요구됩니다. 

한 가지 더, 여권은 원칙적으로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 하지만 예외적으로 대리 신청이 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질병, 장애 등으로 본인이 직접 구청 등에 갈 수 없는 경우에 한해 배우자나 2촌 이내 친족 등이 대신 신청할 수 있는데, 이때는 위임장, 신청인 본인의 신분증 사본, 대리인의 신분증, 그리고 의사의 진단서 등 대리 신청 사유를 증명하는 서류를 갖춰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특별한 결격 사유만 없다면 누구나 여권 발급 신청이 가능하며, 성인 남성의 병역 관계나 미성년자의 보호자 동의 같은 조건만 챙기면 됩니다.

정보톡톡 2023년 이후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여권 발급량도 크게 늘었는데요. 외교부에 따르면 2022년 한 해 발급된 대한민국 일반여권은 427만 건으로, 전년 대비 약 3배 증가했다고 합니다. (7월 1일부터 여권발급 비용 인하 | 한국경제) 그만큼 많은 분들이 새 여권을 만들고 있으니, 미리미리 준비하셔서 발급 지연 없이 여행 계획 세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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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사진 규정과 유의사항

여권 신청에서 사진 규격은 가장 까다롭지만 중요한 부분입니다. 규정에 맞지 않는 사진을 제출하면 신청이 지연되거나 반려될 수 있으니 특히 신경 써야 합니다. 여권용 사진은 아래와 같은 조건을 충족해야 해요.

  • 크기: 가로 3.5cm × 세로 4.5cm의 컬러 사진이어야 합니다. 얼굴 크기도 중요해서, 정수리부터 턱까지의 길이가 3.2~3.6cm 사이여야 합니다. (여권신청 및 유의사항). 일반 증명사진과 비슷하지만 조금 더 얼굴이 크게 나오도록 촬영하는 게 포인트입니다.

  • 촬영 시기: 여권발급 신청일 기준 6개월 이내에 촬영한 사진만 인정됩니다. 너무 오래 전에 찍은 사진(특히 6개월을 넘은 경우)은 사용할 수 없으니, 최근에 찍은 사진으로 준비하세요.

  • 배경: 배경은 균일한 흰색이어야 합니다. 칼라 배경이나 그림자가 있는 배경, 또는 배경에 무늬가 있는 사진은 안 됩니다. 배경과 인물이 구분되어야 하므로 흰 옷을 입는 것도 피하는 게 좋아요. (흰 옷을 입으면 배경과 구분이 안 되어 사진이 반려될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옅은 색 옷을 입되, 배경이 비치는 얇은 흰옷은 피하는 것이 좋아요.

  • 품질: 사진은 인화지에 인화된 선명한 사진이어야 합니다. 일반 프린터용지에 인쇄한 사진은 사용 불가입니다. 또 사진 편집 프로그램이나 필터로 보정한 사진도 허용되지 않습니다. 최근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에 미용 필터나 AI 보정을 많이 하시는데, 여권 사진에는 이러한 보정이 엄격히 금지되어 있어요. 실제 모습과 달리 과도하게 보정된 사진, 예를 들어 AI로 얼굴을 합성한 사진은 여권법상 위변조로 간주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 자세와 표정: 얼굴과 어깨를 정면으로 하고 찍어야 합니다. 측면 사진이나 얼굴 각도가 있는 사진은 안 되요. 표정은 입을 다문 자연스러운 표정이어야 하고 웃거나 찡그린 얼굴이 아닌, 평상시 얼굴로 찍으면 됩니다. 특히 입을 벌리고 치아가 보이는 사진은 신생아를 제외하고는 모두 불합격입니다. 영유아의 경우 입을 살짝 벌린 건 허용되지만, 성인은 반드시 입을 다물어야되요.

  • 안경 및 장신구: 가능한 한 안경을 벗고 촬영하는 게 좋습니다. 안경을 써도 규정상 가능은 하지만, 테가 두꺼워서 눈을 가리거나 렌즈에 빛 반사가 있으면 사용할 수 없습니다. 선글라스나 색이 짙은 미용렌즈 등 눈동자가 보이지 않게 하는 것들은 금지이구요. 귀걸이 등 장신구도 착용 자체는 가능하지만 너무 크거나 빛이 반사되어 얼굴 윤곽을 가리면 안 됩니다. 머리카락도 눈이나 얼굴을 덮지 않도록 이마와 눈썹이 나오게 정리해야 합니다. 모자 착용은 어떤 경우에도 안 된다는 것 기억하세요.

위의 조건들을 충족하면 여권 사진으로 적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진관에 갈 때 "여권 사진 규격으로 찍어주세요"라고 하면 대부분 잘 알고 촬영해 주니 참고하세요. 😊 간혹 규정을 모르고 찍었다가 반려되어 두 번 촬영하는 경우가 있으니 처음부터 위 기준을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제로 외교부는 "여권용 사진 파일 규격에 맞지 않는 경우 신청이 진행되지 않거나 반려될 수 있음"이라고 안내하고 있는데, (외교부 여권안내 홈페이지 [기본사항 안내]) 제출 전에 규격 준수 여부를 한 번 더 확인하세요. 특히 최근(2024~25년)부터는 AI로 생성한 사진 제출이 증가함에 따라 이러한 편집 사진에 대한 심사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제 경험상, 스마트폰으로 직접 찍어서 규격만 맞추면 인화소에서 출력해주는 셀프 촬영도 가능했어요. 핵심은 최근 6개월 이내, 흰 배경, 규격 사이즈 준수랍니다.

TipTip 온라인 여권사진 검증 서비스: 혹시 내가 찍은 사진이 규격에 맞는지 확신이 안 선다면, 외교부 여권안내 홈페이지의 온라인 사진검증 서비스를 이용해보세요. 사진 파일을 업로드하면 규격 적합 여부를 미리 확인할 수 있어서 편리해요 (온라인 여권 사진 검증 - 외교부 여권안내 홈페이지). 저도 집에서 찍은 사진을 이 서비스로 검사해보고 기준에 맞게 잘 나온 것을 확인한 후 인화했답니다. 덕분에 구청 창구에서 사진 때문에 애를 먹지 않았어요!

여권 신규 발급 준비물: 성인·미성년자·대리 신청 구비서류

이제 여권 발급 신청을 위한 준비물을 알아볼게요. 처음 여권을 신청할 때 어떤 서류를 챙겨가야 할지 헷갈리기 쉬운데, 공식 자료를 근거로 정리한 체크리스트를 참고하면 편리합니다. 여권 신청 구비서류는 신청자의 신분과 상황에 따라 약간씩 다릅니다. 성인(본인 직접 신청)인지, 미성년자인지, 대리로 신청하는 경우인지에 따라 추가 서류가 달라지거든요. 아래 표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보았습니다.

  • 표에서 보듯이 공통 제출서류로는 여권발급신청서, 신분증, 여권사진, 수수료가 필요하고, 경우에 따라 가족관계서류동의서/위임장 등이 추가되요. 각 항목별로 설명을 덧붙이니 참고하세요!

구분 여권 발급 준비물
성인 신청(만 18세 이상) - 여권발급신청서 (구청 비치 또는 사전 다운로드)- 신분증 원본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국가발행 신분증 - 여권용 사진 1매 (6개월 이내 촬영, 규격준수 - 수수료 (현금 또는 카드 납부, 아래 수수료 표 참고)- (남성 병역미필자) 병역 관련 서류 없음 ※원칙적으로 5년 여권 발급. 10년 여권 희망 시 추가 서류 
미성년자 신청(만 18세 미만) - 여권발급신청서- 여권용 사진 1매 (6개월 이내)- 미성년자 본인의 신분증* (학생증 또는 주민등록증 발급 시)- 법정대리인 동의서 (부모님 등 친권자 서명/인감 - 법정대리인 인감증명서 (또는 본인서명사실확인서 (외교부 여권안내 홈페이지 [만 18세 미만])- 법정대리인 신분증 사본- 가족관계증명서기본증명서 (미성년자 기준, 주민센터이용. 미성년자 본인 신분증이 없다면 가족관계서류로 대체
대리 신청 (본인 직접 방문 불가 시) - 여권발급신청서 (위임받은 대리인이 작성 가능)- 신청인 본인의 신분증 (외교부 여권안내 홈페이지 [기본사항 안내])- 대리인 신분증 - 위임장 (신청인 본인 서명 또는 인감 - 대리 신청 사유 증빙서류:  • 질병/장애: 전문의 진단서 또는 질병  • 사고 등 기타 부득이한 사유: 관련 공식 증명서류- (미성년자 대리 신청인 경우) 법정대리인 동의서 및 인감증명서 등 추가 (외교부 여권안내 홈페이지 [만 18세 미만])

신청서: 여권발급신청서는 시청/구청 여권민원실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정부24 홈페이지에서 미리 신청서 양식을 다운로드받아 작성해가도 되고, 현장에 가서 작성하셔도 됩니다. 반드시 흑색 필기구(검은 볼펜)로 작성해야 하니 이 점도 유의하세요. 신청서에는 인적사항과 여권 종류(일반/관용/외교관 여부 등), 영문 이름 표기 등을 적게 되어 있습니다.

신분증: 성인의 경우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유효기간 내 여권 등 사진과 주민등록번호가 명시된 국가기관 발행 신분증이 인정됩니다. 미성년자는 학생증(사진 부착 및 학교장 직인 있는 경우)이나 청소년증도 신원확인용으로 사용할 수 있고, 아주 어린 아이는 신분증이 없으므로 가족관계증명서로 대신합니다. 외교부 지침에 따르면 사진과 신원정보(주민번호 등)가 확인 가능한 공적 신분증이면 가능해요  (외교부 여권안내 홈페이지 [기본사항 안내]).

가족관계증명서/기본증명서: 미성년자 신청 시 부모와 자녀 관계 증빙을 위해 필요한데. 주민등록등본으로 가족관계를 입증할 수도 있으나, 외교부 권고서류는 가족관계등록부의 가족관계증명서(상세)기본증명서(상세)입니다. 행정정보공동이용망으로 확인 가능한 경우 제출을 생략할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외교부 여권안내 홈페이지 [기본사항 안내]),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미리 떼어가는 게 좋습니다.

법정대리인 동의서: 미성년자 여권은 부모 등의 동의서 제출이 필수입니다. 동의서 양식에 보호자가 서명하고 인감도장을 찍어야 효력이 있으므로, 인감증명서도 함께 제출해야해요. 만약 부모님이 직접 동행하여 신청하면 동의서에 서명만 하고 인감증명서는 생략 가능합니다. 동의서 양식은 구청 민원실이나 온라인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부모 모두의 동의가 원칙이나 한쪽 부모만 있을 경우 그 한 분의 동의로도 처리됩니다. (가족관계증명서로 친권자임을 확인)

위임장: 본인이 아닌 다른 사람이 대신 신청할 때 반드시 필요합니다. 성인의 경우 질병 등으로 배우자나 친족이 대신 갈 때 위임장본인 신분증 사본, 대리인 신분증을 가져가야해요. 미성년자의 경우는 부모 이외 친척이 데려갈 때 부모의 동의서와 위임장이 모두 요구되요. 위임장에는 위임일자와 위임 내용, 위임자/수임자 인적사항을 쓰고 위임자 본인의 서명 또는 인감날인을 해야 해요. 이 때도 인감증명서를 첨부해야 위임장이 인정됩니다.

이렇듯 준비물을 하나씩 체크해서 챙기면 여권 신청 자체는 어렵지 않습니다. 저도 처음에 서류가 많아 보여 헷갈렸는데, 차근차근 준비하니 성인 기준으로는 신분증과 사진만 있으면 끝이었고, 가족 중 어린아이 여권 만들어줄 땐 아이 기본증명서와 부모동의서+인감증명서 정도만 추가로 내면 되더라고요. 혹시 해외에서 출생한 아이의 첫 여권 등 특수한 경우에는 추가 절차가 있을 수 있지만, 그런 경우엔 재외공관이나 외교부 안내를 따로 확인하시는 게 좋습니다. 일반적인 범위에서는 위 표의 준비물만 갖추면 문제없어요✅.

[참고] 전자여권과 구여권: 현재 대한민국 국민에게 발급되는 것은 모두 차세대 전자여권입니다. 2021년부터 도입된 남색 표지의 전자여권으로, 기존 녹색 여권보다 내구성과 보안성이 향상되었는데요. (외교부 여권안내 홈페이지 [기본사항 안내]) 구여권(녹색 여권)은 이제 신규 발급되지 않고, 유효기간이 남은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혹시 예전 녹색 여권을 갖고 계신 분이 재발급 신청하면 자동으로 새 전자여권으로 나오니 참고하세요. 또한 2020년 12월 21일부터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여권에 주민등록번호 뒷자리를 기재하지 않고 있습니다. 새 여권에는 주민번호 앞자리만 표시되고 뒷자리는 사라졌으니, 출입국 카드 작성 시에는 생년월일만으로 작성하면 됩니다.

왼쪽 구여권, 오른쪽 신여권
왼쪽 구여권, 오른쪽 신여권

 

여권 신청 방법: 온라인 vs 오프라인 절차

여권 신청 방법은 크게 오프라인(방문 신청)온라인 신청 두 가지로 나뉩니다. 예전에는 무조건 직접 구청 등에 가야 했지만, 최근 일부 경우에는 온라인으로 여권 재발급 신청도 가능해졌어요. 다만 온라인 신청은 신규 발급이 아닌 “재발급” 용도로 제한되어 있어서, 생애 최초 여권이나 만 18세 미만 미성년자는 온라인 신청 대상이 아닙니다.. 본인이 해당되는 신청 방법을 잘 선택해서 진행하면 되겠습니다. 두 방법의 차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 오프라인 신청 (방문 접수) 온라인 신청 (전자여권 재발급)
신청 대상 여권 신규 발급 및 재발급 모든 신청자(단, 원칙적으로 본인 직접 방문 신청) 기존에 전자여권을 한 번이라도 발급받은 경은 (유효한 전자여권 소지한 성인)
신청 불가 대상 특별한 제한 없음(※ 대리신청은 질병·미성년 등 제한적 허용) 만 18세 미만 미성년자 신청불가, 생애 최초 전자여권 신청자, 관용·외교관 여권, 긴급여권 등 특수여권, 상습 분실자·행정제재자 등 일부
신청 채널 전국 여권발급 대행기관 방문 접수(시청·구청 민원실 등 총 252개 기관 (외교부 여권안내 홈페이지 [기본사항 안내]) 인터넷 정부24 사이트 또는 KB국민은행 스타뱅킹 앱으로 도 가능(공동인증서 등 본인인증 필요)
구비 서류 신분증, 사진 등 종이 서류 직접 제출(상세 목록은 앞서 설명) 사진 파일 업로드 (여권 사진 규격 준수 필요)온라인 상 본인정보 입력 (기존 여권번호 등 확인)
결제 및 수수료 현금 또는 카드 결제 (수수료 지참)대부분 창구 수납, 일부 지역 카드결제 가능 온라인 결제 (계좌이체, 카드 등)정부24 및 KB앱에서 수수료 결제 (수수료 동일)
수령 방법 신청한 기관에서 직접 수령(본인 방문 수령이 원칙이며, 대리 수령은 제한적) 신청 시 선택한 시청/구청 등 수령기관 방문 (외교부 여권안내 홈페이지 [기본사항 안내])(반드시 본인 직접 방문하여 수령)
처리 기간 4~5 영업일 (발급 기간은 전국 공통)여권 제작 후 문자로 교부 안내 평균 4~5 영업일 내 발급 (오프라인과 동일)진행 상황은 온라인으로 조회가능

오프라인 신청: 거주지와 상관없이 전국 어느 여권사무대행기관에서도 신청 가능합니다. 보통 시청이나 구청 민원실에 여권창구가 운영되고 있어요. 전국에 약 252개 기관이 있으므로 가까운 시·군·구청을 찾으면 되고, 일부 군지역 주민센터에서도 대행하는 곳이 있습니다. 접수 시간은 보통 평일 9시~6시(점심시간 제외)이며, 지자체에 따라 연장근무나 주말교부를 하는 곳도 있으니 해당 지자체 공지사항을 참고하세요. 신청할 때 유효한 기존 여권이 있다면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기존 여권은 훼손 방지를 위해 구멍 뚫는 천공 처리를 한 후 돌려주며, 새 여권을 받더라도 예전 여권은 돌려받아 보관할 수 있어요.

온라인 신청: 2023년부터 외교부가 도입한 서비스로, 정부24 웹사이트KB스타뱅킹 모바일 앱을 통해 여권 재발급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본인인증을 거친 후 사진 파일을 업로드하고 수수료를 결제하면 접수가 완료됩니다. 다만 첫 여권은 온라인 발급이 불가하니 처음 만드는 분들은 꼭 오프라인으로 가셔야 해요. 온라인 재발급은 기존 전자여권이 있었던 성인만 가능하며, 만료나 훼손 등으로 재발급받는 경우 이용하시면 편리합니다. 신청 후 최종 수령은 오프라인으로 해야 합니다. 온라인 신청 시 수령 희망 기관을 지정하게 되어 있고, 발급이 완료되면 카카오톡이나 문자로 진행 상황을 안내해주니 안내받은 뒤 해당 기관을 방문해서 여권을 찾으면 됩니다. 수령 때 본인 신분증과 (유효한 기존 여권이 있을 경우) 기존 여권을 가져가야 하며, 대리수령은 온라인 신청자에 대해 허용되지 않으니 본인이 직접 가야 해요. 온라인 신청은 아직까지 여권 재발급(갱신)에 한정되지만,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홍보 중이라 많은 분들이 이용하고 있어요. 2023년 7월부터는 은행 앱을 통한 간편 신청도 가능해졌어요, 2024년에는 약 5만 건 이상의 여권이 온라인으로 접수되었다고 하니 앞으로 더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궁금증] 여권 우편 수령 서비스: 업무시간에 바빠서 여권 찾으러 가기 힘든 분들은 여권 우편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신청할 때 우편수령을 요청하면 등기우편으로 집까지 배송해주는 제도인데요. 현재 대부분 지자체에서 시행 중이며, 신청 시 4,000원 내외의 별도 배송료를 내면 편하게 택배로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온라인 재발급의 경우 기존 여권 반납 등의 이유로 본인 방문수령이 원칙이라 우편수령이 제한될 수 있으니, 신규 발급이나 오프라인 재발급 시에 활용하시면 좋습니다. 저도 직장 때문에 찾으러 갈 시간이 애매했는데, 우편수령 신청을 해서 회사로 안전하게 받았습니다 📮.

여권 발급 수수료 및 소요 기간 (2025년 기준)

여권을 만들 때 얼마의 수수료가 드는지도 미리 알아야겠죠. 여권 수수료는 여권 종류와 유효기간, 면수에 따라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성인 기준 10년 복수여권은 50,000원이고, 미성년자 5년 여권은 나이에 따라 30,000~42,000원 정도 (7월 1일부터 여권발급 비용 인하 | 한국경제) (외교부 여권안내 홈페이지 [수수료 안내]). 여기에는 여권 발급 비용 외에 국제교류기여금이 포함된 금액인데, 2024년 7월 1일부터 이 기여금이 인하되어 과거보다 수수료가 약 3,000원 저렴해졌습니다. 아래 표는 2025년 현재 적용되는 여권 발급 수수료를 정리한 것입니다.

여권 종류 (유효기간) 수수료
일반 복수여권 (성인, 10년) 58면 50,000원 (7월 1일부터 여권발급 비용 인하
일반 복수여권 (성인, 10년) 26면 47,000 (7월 1일부터 여권발급 비용 인하
일반 복수여권 (청소년, 5년) 만8세~18세 58면 42,000
일반 복수여권 (청소년, 5년) 만8세~18세 26면 39,000
일반 복수여권 (아동, 5년) 만8세 미만 33,000  (58면과 26면 동일)
단수여권 (1년, 1회 여행용) 15,000 ([7월 1일부터 여권발급 비용 인하
긴급여권 (비전자, 1년) 20,000원 (규정상 기여금 면제되어 인하)
  • ※상기 금액은 여권발급수수료 + 국제교류기여금 포함 총액입니다. 대한민국 여권 수수료에는 한국국제교류재단에 납부되는 기여금이 포함되어있어요. 10년 복수여권의 경우 38,000원의 발급수수료와 12,000원의 기여금이 합쳐져 50,000원이 됩니다. 2024년 7월 전까지는 기여금이 15,000원이라 총 53,000원이었으나 법령 개정으로 3,000원 인하된 거에요. 단수여권과 긴급여권, 여행증명서는 기여금이 면제되어 발급수수료만 내면 됩니다.

  • 면수 선택: 10년짜리 성인 복수여권은 표지 면수 58면짜리가 기본이나, 26면 소형 여권도 선택 가능합니다. 수수료는 각각 위 표처럼 약간 차이가 있고 (58면이 50,000원, 26면이 47,000원), 둘 다 효력은 동일해요. 단, 최근 여행이 잦아 출입국 스탬프가 많은 분들은 58면 권장을, 여행 빈도가 적다면 가볍게 26면으로 해도 무방합니다.

  • 미성년자: 18세 미만은 모두 유효기간 5년짜리 복수여권이 발급됩니다. 여기에도 58면/26면 선택이 가능하며 비용은 만8세 이상과 미만에 따라 다릅니다. 만8세 미만 어린이는 발급비가 저렴하게 책정돼 33,000원(58면 기준)으로 동일 .

  • 기타: 여권 발급 당시 특수한 상황에 따라 잔여기간 부여 재발급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는 기존 여권의 남은 유효기간을 새 여권에 그대로 이어받는 경우를 말하는데요. 이 경우 수수료가 25,000원으로 낮게 책정되어 있지만 일반적 상황은 아니라서 표에는 생략했습니다.

다음으로 발급 소요 기간을 알아볼까요? 여권은 신청 후 평균 4~5 영업일(약 1주일) 정도면 나옵니다. 외교부 여권제작센터에서 중앙 집중 발급을 하기 때문에, 서울이든 지방이든 걸리는 시간은 비슷합니다. 다만 여름 휴가철이나 연말연시처럼 신청자가 몰릴 때는 1~2일 더 걸리거나 희귀하게 재료 수급 문제로 지연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2022년 초에는 새로운 전자여권 도입 직후 신청 폭주로 일부 지자체에서 발급이 평소보다 지연되기도 했어요. 통상적인 경우에는 접수 후 5일 이내 완료가 원칙이며, 완료되면 문자인 여권 교부 통지를 해주므로 안내받고 찾으러 가시면 됩니다. 저도 월요일 오전에 신청하고 금요일 오후에 찾았으니 4박5일 걸렸네요. 만약 여권이 급하게 필요한 상황이라면 긴급여권 발급제도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긴급한 인도적 사유(친족의 위독·사망 등)가 입증되면 48시간 내에도 발급가능해요, 일반적인 단순 여행 급행은 해당되지 않으니 여행 계획은 발급 소요기간을 염두에 두고 세우세요.

[수수료 인하 소식] “2024년 7월 1일부터 대한민국 여권 발급 비용이 인하됩니다!” 지난 2024년 여름 이런 반가운 발표가 있었죠. 복수여권 10년짜리는 3천원, 5년짜리는 2천~3천원 정도 수수료가 내려 발급. 이는 정부의 부담금 감면 정책의 하나로 국민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인데요. 덕분에 2025년 현재 우리는 이전보다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여권처럼 주기적으로 필요한 증명서 비용이 낮아지는 건 환영할 만한 변화입니다.😊

2025년 여권 제도 변화와 주의사항

마지막으로 2025년 기준 달라진 여권 제도와 꼭 알아둘 주의사항들을 정리하겠습니다. 여권 관련 제도는 가끔 변경사항이 생기므로 최신 정보를 따라가는 것이 중요한데요. 최근 1~2년 사이에 도입되었거나 2025년에 유효한 변화들을 몇 가지 소개합니다.

  • 여권 유효기간 만료일 국민비서 알림서비스: 2024년 11월 20일부터 외교부는 여권 만료 6개월 전 미리 알려주는 서비스를 시행 https://www.ips.go.kr/pot/svc/ntcn/selectIpsGdnc.do?currentMenuId=PTL000000#:~:text=%EC%97%AC%EA%B6%8C%20%EC%9C%A0%ED%9A%A8%EA%B8%B0%EA%B0%84%20%EB%A7%8C%EB%A3%8C%20%EC%82%AC%EC%A0%84%EC%95%8C%EB%A6%BC 많은 국가들이 입국 시 여권 잔여유효기간 6개월 이상을 요구하는데, 이를 몰라 곤란을 겪는 사례를 줄이기 위함입니다. (국민비서가 여권만료일도 알려줘? - 전체 | 카드/한컷 | 멀티미디어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이제 유효한 전자여권을 가진 국민이라면 누구나 여권 만료 6개월 전에 카카오톡 또는 문자로 “여권 만료일 안내”를 받게 될 수 있어요. 이 서비스는 행정안전부 국민비서 시스템을 통해 제공되며, 별도 신청을 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발송 대상이 됩니다. 저도 최근 여권 만료일이 다가오니 “여권 유효기간이 6개월 남았다”는 알림을 받아보고 미리 재발급 준비를 할 수 있었답니다. 깜빡하고 있다가 여행 직전에 당황하는 일이 줄어들 것 같아요.

  • 온라인 재발급 확대: 앞서 설명드린 정부24 온라인 여권재발급 서비스가 점차 안정화되고 있습니다. 2023년 시범 도입 후 2024년에 이용자가 크게 늘었고, 2025년에는 보다 많은 신청자들이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여권을 갱신하고 있습니다. 특히 KB스타뱅킹 앱에서의 신청이 가능해져,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젊은층의 호응이 높습니다. 다만 온라인 신청자는 반드시 본인이 찾아가 수령해야 하고 대리수령이 불가하니 이 점을 참고하세요.

  • 여권 반납 제도 편의성 개선: 2023년부터 구여권 반납 절차도 간소화되었습니다. 이전에는 새 여권을 받으면서 옛 여권을 반납하는 방식이었지만, 이제 유효기간이 남은 여권을 지참하면 즉석에서 펀칭(천공) 처리 후 돌려주는 식으로 변경했죠. 즉, 옛 여권을 완전히 회수하지 않고도 새 여권을 발급해주므로, 기존 비자나 추억이 담긴 출입국 도장이 있는 옛 여권을 신청인이 보관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저도 예전 여행 도장이 많아서 돌려받으니 기념이 되더군요.

  • 주민등록번호 미기재: 앞서 잠깐 언급했지만,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여권에 주민등록번호 뒷자리가 기재되지 않는 조치가 계속 유지되고 있습니다. 일부 국가에서는 이를 생소하게 여겨 추가 확인을 요구하기도 했지만, 국제적으로 여권번호로 신원을 식별하므로 큰 문제는 없습니다. 혹시 해외 비자 신청 등에서 주민번호 전체가 필요하면 별도로 여권실효확인서 등을 발급받아 제출하도록 안내하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 여권 파워와 활용: 2025년 발표된 여러 여권 지수에서 대한민국 여권의 순위가 다소 엇갈리게 나왔습니다. 글로벌 지표에 따라 3위권이라는 결과도 있고 30위대로 평가된 결과도 있는데요, 이는 여권의 비자 면제 국가 수뿐 아니라 이중국적 허용 여부, 국제적 평판까지 고려하는 지표가 있는 탓입니다. 어쨌든 대한민국 여권으로 무비자 여행 가능한 나라가 189개국에 달해(2023년 헨리여권지수 기준 3위권) 여전히 세계 상위권의 강한 여권(powerful passport)임에는 분명합니다. 여권을 손에 쥐었다면 그만큼 다양한 나라를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다는 뜻이니, 잘 활용해보세요!

  • ETIAS 도입 예정: 한 가지 미리 알아둘 점은, 2025년부터 유럽연합(EU)이 ETIAS 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라는 건데요 (미국여권, 2025년 달라지는 해외여행 규정 '총정리'). ETIAS는 유럽 여행정보 및 승인을 위한 전자시스템으로, 간단히 말해 유럽판 ESTA라고 할 수 있어요. 한국을 포함한 비자면제국 국민도 EU에 입국하려면 사전에 ETIAS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2025년 중 시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여권, 2025년 달라지는 해외여행 규정 '총정리'). 아직 정확한 시행일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내년 유럽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그때 가서 여권 외에 ETIAS 온라인 신청도 추가로 하셔야 할 수 있으니 업데이트되는 정보를 챙기시기 바랍니다.

마치며

여기까지 여권 신규 발급 준비물을 중심으로, 여권 신청의 모든 것을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준비해야 할 서류도 많고 절차도 복잡해 보일 수 있지만, 하나씩 따져보면 결국 신분증과 사진, 신청서만 준비하면 반은 끝난 셈이고 나머지는 경우별 추가 서류 몇 가지일 뿐입니다. 저 역시 차근차근 준비해서 무사히 새 여권을 발급받았는데요. 이 글을 읽는 여러분도 공식 안내에 따라 준비물을 잘 챙기신다면 2025년 최신 규정에 맞춰 여권 발급을 순조롭게 마치실 수 있을 거예요. 특히 사진 규격과 미성년자 동의서 같은 부분을 미리 숙지해두시면 한 번에 여권 발급 성공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요즘 해외 여행 수요가 늘어난 만큼 여권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습니다. 여권 발급 대상자와 조건, 필요서류, 신청 방법(온라인/오프라인), 수수료와 발급기간, 그리고 최근 변경된 제도까지 모두 커버했으니, 이 포스팅 하나로 여권 준비에 관한 궁금증이 상당 부분 해소되었기를 바랍니다. 이제 남은 것은 설레는 마음으로 여행 일정을 짜는 일이겠지요? 🏖️ 비행기 티켓 예약 전에 여권부터 한번 확인하시고, 발급이나 갱신이 필요하면 서둘러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이 글이 여러분의 원활한 여권 발급과 즐거운 여행에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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